'겹경사' 손흥민, 한국인+개인 최다골에 득점 랭킹 3위까지

입력 : 2019-11-08 00:00:00




= 손흥민이 가장 힘든 시기에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손흥민은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에 관여됐던 손흥민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인 121골을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개인적인 기쁨보다 두 손을 모아 고메스를 향한 미안함과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4분 뒤 대니 로즈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최다골 기록을 123골로 늘렸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5골 1도움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기록에서도 나타났다.


손흥민 지난해 세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단 4경기 만에 바꿔버렸다. 지난 시즌에는 토너먼트에서만 4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조별리그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득점 순위에서도 황희찬의 팀 동료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라힘 스털링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순위 3위권 내 선수 중 출전 시간은 250분으로 홀란드, 스털링, 레반도프스키 비해 가장 적었다. 38.7분당 한 골을 기록한 홀란드에 이어 효율성면에서도 뛰어났다. UEFA도 손흥민을 이주의 선수 후보 4인에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세계
JORDAN ISRAEL DIPLOMACY
중국 경기부진 맞아? 솽스이 1시간 만에 16조원 팔아치워
Trump NYC Veterans Day Parade
[사진] 홍콩 경찰 또 실탄 발사 .. 21세 청년 위독
건강
미세먼지 노출 누적시 사망률↑.."질병부담 저감정책 필요할 때"
지역의료 강화한다지만 '인력'이 걸리네
의료전달체계 개편 놓고 의료계 내부 갈등
"초미세먼지 매우나쁨 단계 발령 땐 건강한 사람도 외부 활동 자제해야"